94기 복음학교 약속의 말씀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을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골로새서 1: 27)

 

 

할렐루야!  94기 복음학교 섬김이 모임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 11월 14일 인천 부평구 산곡동에 위치한 산곡감리교회(담임: 조재진 목사)에서 94기 복음학교 섬김이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때 복음 앞에 불러주신 주님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먼 거리를 한걸음에 나아오셨습니다.

 

 

 

 

 

 

섬김이 모임 메세지로 김주선 선교사 (헤브론 선교대)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산 소망이요 영광의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메세지 후 주님께서 불러주신 각자의 섬김 영역이 발표 되었습니다. 그리고 각 섬김 영역별로 흩어져 불러주신 주님 앞에 어떤 마음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 저녁을 먹고 교제하며 은혜를 나누는 시간도 허락되었습니다.

 

 

 

끝으로 94기 복음학교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풍성하게 부어지길 기도했습니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다음은 섬김이 모임 메세지 요약입니다.​

이 땅에서는 참된 소망을 찾을 수 없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위에 계시기 때문이다. 복음 진리를 듣고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볼 때 비로소 참된 소망을 발견하게 된다. 복음의 영광의 소망을 발견하면 끝이다. 완전한 소망을 품었으면 충분하다.

 

골로새 교회 안에 믿음과 사랑과 소망이 있는데 이미 결론이 다 났는데 그러면 충분한 것이 아닌가? 골로새 교회에 더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삶의 한 지점에서 복음을 듣고 거듭났다. 찬 285장의 고백처럼 주의 말씀 받은 그날... 이전과 이후가 다시는 혼돈 될 리가 없는 뚜렷한 분리가 일어난 날을 우리는 경험했다. 복음이 우리에게 주시는 변화가 단지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는 것만이 아니다. 목적이 있다. 구원은 어디로까지의 구원인가? 우리가 어디로까지 구원 받은지 모른다면 소망이 없는 것. 그런데 복음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서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신 그 일을 이루셨다고 말한다.

 

골1:6절. 열매를 맺어 성장한다고 한다. 자라는 것은 생명 안에서만 일어나는 일이다. 하나님 안에서 자라는 것은 오직 거듭난 자 만 가능한 일이다. 주님이 그 일을 이루고 계신다. 주님이 다 이루셨고 모든 조치를 다 취하셨지만 이것은 오직 믿음으로만 누릴 수 있다. 이것이 세상의 방법과 다른 독특한 일인 것이다. 믿지 않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히 11:6 하나님을 정말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고 싶은가? 믿으면 된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만이 가장 가치 있는 삶인 것. 그 삶이 최고의 삶인 것.

갈 2:20 내가 육체 가운데 살아가는 의미는 오직 믿음이다. 우리가 거듭난 이후에는 새로운 시간이 흘러간다. 이전에는 육체의 시간이었다면 거듭난 이후에는 믿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어떤 믿음인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 거듭난 존재의 특징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으로 품는다.

베드로전서 1:3-4 거듭난 생명의 특징은 살아있는 소망을 가진 자들이다.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가진 자이다. 교회는 이 땅의 소망이 아닌 산 소망에 이끌려 가는 자이다. 이 소망에 합당하게 살아가도록 양육되어 자라가는 것. 그래서 교회를 나그네. 군사, 신부라고 부른다.

 

복음 이후에 실망 낙망 절망이 찾아온다. 괜찮은 것인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혹시 우리는 복음에 실망한 적은 없는가? "십자가 복음을 통과하면 말씀대로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왜 나는 기쁘지 않은가?이것이 해결되지 않았다면 지금도 복음에 실망 중인 상태이다.

복음에 낙망... "복음을 만나고 감격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마음에 뜨거움이 있었으나 지금은 아니다" 복음에 대한 감격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것이 그냥 사라지는가? 복음에 대한 실망이 쌓이면 복음에 대한 반응이 차가워진다. 주님과의 교제가 냉냉하다. 감사가 사라진다. 복음 때문에 상처 받았다. 복음에 헌신한다고 했는데 고생하고 있다고 표현하는 것이다. 이런 저런 실망이 쌓이면 낙망 하게 된다. 너무 목이 말라 복음 앞에 서기로 결정했으나 ‘"너무 은혜 받으면 어떻하지?’"복음에 대해 방어적이고 두려운 상태를 보면 우리의 상태가 복음에 낙망 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면 "복음만으로는 안돼..’"라고 말하게 된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 영역은 안된다고 말한다. 육신을 입고 현실을 사는 것은 복음으로 안된다고 하는 것이다.

 

복음에 실망하고 낙망하고 절망하는 것은 무엇이 문제인가? 복음이 문제인가? 나의 믿음의 문제이지 않나? 이유는 믿음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믿음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복음이 문제라며 핑계를 대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육신을 입고 살아갈 때에 믿음의 시간을 살아갈 때 믿음을 방해하는 원수가 있다. 원수는 믿음을 살지 못하도록 산 소망이 아닌 헛된 소망을 바라보게 한다.

원수의 공격을 무시하면 되는데 무시하지 못하는 이유는 원수가 나의 변화되지 않는 삶을 바라보게 하면서 공격하기 때문이다. 복음 안에 있는 우리의 소망이 이런 공격에 실망하고 낙망하게 되어 결국 복음으로도 안된다고 하는 절망에 이르게 된다. 복음을 살아낼 나의 모습에 소망의 근거를 두었기에 원수의 공격이 먹히는 것이다. 원수가 삶의 열매를 가지고 공격하면 당하게 된다. 지금 육신의 모습이 나라고 속게 만든다. 

 

그러나 우리가 복음을 만나고 거듭나게 되면 완전히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가 된다. 근본적이고 절대적인 변화가 복음을 만날 때 일어난 것이다. 그 변화를 주님이 이루어 주셨다. 원수는 이것을 믿지 못하도록 현재의 나의 삶을 가지고 공격하는 것이다.

 

복음으로 새 생명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면 그 이후에 열매를 맺으시는 분도 주님이시다. 그렇다면 복음에 합당한 삶으로 이끄시는 분도 주님이신 것이다. 지금까지 복음 안에서 경험한 나를 믿는 것이 아닌 주님을 믿는 것이다. 그러므로 복음 이후에도 복음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의 실수는 복음 이후에 더 괜찮은 나를 기대했기 때문에 원수로부터 공격을 당한 것이다. 우리를 자라게 하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주님의 때가 있다. 자라려고 애쓰지 않아도 자라게 된다. 주님을 닮아가게 된다. 변화와 성장에 나를 중심으로 보게 되면 원수의 밥이 되는 것이다.

복음에 대한 절망과 실망이 회복이 일어나지 않고 그냥 남게 되면 원망이 된다.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 그들과 함께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지 않고 광야의 생활에 실망하고 낙망하다가 하나님을 원망했다. 그리고 멸망하게 되었다. 히 3:10-12에 나와있는 말씀처럼 믿지 않는 것은 악심이다.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지는 악심인 것이다.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 주님은 우리가 열매 맺고 자라게 하시는 일에 지치지 않으신다. 우리가 몸부림 칠 때 주님께 나아가면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일에 절대 지치지 않으신다. 그것이 소망인 것. 주님께 나아가야 한다. 어두운 굴에 있으면 안된다. 빛 되신 주님께로 나아가야 한다.

 

복음으로 불러주신 모든 분 안에 영광의 소망이신 그분이 드러나길 소망하며 나아온 것. 이 영광의 소망을 서로 안에 발견하자. 우리 안에 발견된 소망이 모든 자에게 발견되기를...

 

우리의 진정한 소망 되신 예수 그리스도

우리 안에 어느새 찾아온 실망과 절망이 주님을 아프게 하고 있음을 회개하며 더 나아진 내가 아닌 영광의 소망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봅시다. 그 주님을 더욱 발견하게 되는 94기 복음학교가 될 것이다. 할렐루야!